사회
의정부 수영장 건물 외벽 타고 40톤 물이 콸콸콸...대낮 도심 물난리
입력 2020-06-24 15:17  | 수정 2020-06-24 16:23
출처 : 네이버 카페 갈무리
24일 낮 12시 25분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건물 사우나·수영장 복합 시설에서 내부 물탱크가 터졌습니다.

수압으로 사우나 건물 외벽이 무너지며 물 약 40t이 아래로 폭포처럼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1층에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되고 보도블럭, 점포 구조물 등이 손상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터진 물탱크는 건물 4층과 5층 사이에 있으며, 수영장에 물이 모자라면 채우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청 관계자는 "물탱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터졌으며 저장된 물이 모두 쏟아졌다"며 "현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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