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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문가 “이재성, 홀슈타인 킬과 결별 확정”
입력 2020-06-24 13:30  | 수정 2020-06-26 14:56
이재성이 독일 2부리그 2번째 시즌을 마치고 소속팀 홀슈타인 킬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는 현지 소식이다. 사진=홀슈타인 킬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드필더 이재성(28)이 독일프로축구 2번째 시즌을 마치고 현 소속팀 홀슈타인 킬을 떠난다는 현지 소식이다.
독일 2부리그 관계자 A는 24일(한국시간) 이적시장 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를 통해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 없는 2020-21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선수는 마음이 떠났다. 나가는 것은 이미 결정됐다. 어느 팀으로 향하느냐가 남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A는 이재성은 벨기에 프로리그 안더레흐트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 연결된다. 두 팀 모두 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 상당히 구체적”이라고 덧붙였다.
홀슈타인 킬 입단 후 이재성은 64경기 15득점 18도움을 기록했다. 독일 2부리그 5골-5어시스트를 2시즌 연속 달성했다.
이재성은 메인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선수단 상황이나 전술적인 요구에 맞춰 센터포워드와 좌우 날개, 중앙 미드필더로도 출전하며 홀슈타인 킬에 헌신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전북 현대 시절 이재성은 3시즌 연속 베스트11 선정과 2017년 MVP 수상 등 K리그1를 평정했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올스타에도 이름을 올렸다.
A매치에서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재성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과 2019 AFC 아시안컵 등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본선에 잇달아 참가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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