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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코스메틱스, 자회사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 신기사 인가 완료
입력 2020-06-24 12:59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자회사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가 자본금 205억원 규모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 등록을 최종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시간 준비했던 신기사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기존에 투자하고자했던 헬스&뷰티 영역에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할 준비를 모두 완료했다"며 "정통 벤처 캐피탈로 다양한 미래 유망 산업의 성장을 돕는 투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는 모회사인 씨티케이코스메틱스와 사업적 협력이 가능하고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는 물론 앞으로 성장상이 기대되는 다양한 산업에 활발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신기사는 창업투자회사 등과 함께 큰 범주에서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벤처 캐피탈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는 신기술투자조합을 포함해 벤처투자조합, 사모펀드 등 여러 형태의 펀드 결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비교적 투자 가능 영역이 넓다는 장점이 있지만 창업투자회사보다는 최소 자본금 규정이 강해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한편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자회사로 2018년 10월 205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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