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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X박성웅 `오케이 마담`, 예고편부터 웃음 폭탄
입력 2020-06-24 10: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엄정화 박성웅의 '오케이 마담'이 여름 극장가에 웃음 폭탄을 안긴다.
24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영화 '오케이 마담'의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과정을 담는다.
이날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난생처음 해외여행을 떠난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엄정화 분)과 그의 철부지 남편 석환(박성웅 분)이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 탑승에 성공하며 시작됐다. 부부의 들뜬 마음은 금세 식었다. 한 명의 타겟을 잡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하는 테러리스트 철승(이상윤 분)이 등장하며 영화의 분위기는 반전됐다.
미영은 비행기 납치범의 공격을 얼떨결에 막아내며 반전 액션을 펼쳤다. 여기에 첩보 요원을 꿈꾸지만 현실은 구박덩어리 신입 승무원 현민(배정남 분)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행동은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신분을 숨긴 채 하와이행 비행기에 탑승한 미스터리한 승객(이선빈 분)은 수상한 눈빛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성웅은 "이 영화는 웃음과 액션이 모두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작품이다. 온 가족이 극장에 와서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이철하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극의 리듬감과 웃음 포인트에 세심하게 신경 썼다. 피도 눈물도 없이 강렬한 액션과 코미디로 화면을 꽉 채워주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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