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리수능' 응시 부탁 선임병 구속영장 실질심사 열려
입력 2020-06-24 10:16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신의 군대 후임병에게 대리 응시를 부탁한 선임병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립니다.

구속영장 심사는 오늘(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며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나 내일 새벽 나올 예정입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2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시내에서 치러진 수능 고사장에서 후임병에게 시험을 대신 치르게 했고, 부정하게 얻은 점수로 서울 소재 유명 사립대에 합격했지만 대리 응시 의혹이 불거진 뒤 제적 처리됐습니다.

박자은 기자 [jadool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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