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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신용카드 안 써, 전재산 든 통장 들고 다닌다"
입력 2020-06-24 09: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짠테크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마마의 성공적인 담석 수술을 축하하기 위해 충주로 가족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여행을 떠나는 차 안에서 함소원은 마마에게 자신의 지갑을 맡기며 의외의 통큰 면모를 보여줬다.
함소원은 마마에게 자신의 '통장 지갑'을 최초 공개했다. 진화는 "오늘만큼은 돈 필요할 때 그냥 뽑아쓰면 된다"라고 통장 플렉스를 보였다.
함소원은 "사실 난 카드를 안 쓰고, 전 재산이 든 통장을 들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드를 쓰면 돈이 얼마나 나가는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통장을 쥐고 있어야 돈이 어렵게 나가지 않냐"고 짠소원 다운 절약 방법을 공개했다.

이날 33도의 무더위에 시원한 음료를 사러 간 진화는 실수로 지갑을 두고 왔다. 함소원은 그런 진화에게 전 재산이 든 지갑을 던져 늪지대에 빠지고 말았다. 함소원은 "통장 재발급비가 3000원"이라고 투덜대며 진화에게 지갑을 건지라고 하다 결국 직접 줍기 위해 옷을 벗고 늪지대에 들어갔다.
이날 함소원은 여행 중 9시간 공복 끝에 순대 골목에서 첫 끼를 해결하다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아야 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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