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찬반 여론 팽팽 "잘한다 45.5% vs 못한다 45.6%"
입력 2020-06-24 08:42  | 수정 2020-07-01 09:05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수행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갈렸다고 리얼미터가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리얼미터의 전날 조사를 보면 윤 총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응답은 45.5%, '잘못한다'는 45.6%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한다'는 25.5%, '잘하는 편' 20.0%, '잘못하는 편' 15.6%, '매우 잘못함'은 30.0%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8.9%였습니다.

'잘한다' 응답이 많은 연령대는 70세 이상과 60대였고, '잘못한다'는 40대에서 많았습니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팽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울산 경남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지만, 경기 인천 광주 전남 전북에서는 잘못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잘한다는 응답은 미래통합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잘못한다는 답변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더 많았습니다.

조사는 윤 총장의 취임 1년을 맞아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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