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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기부, 코로나19로 피해입은 공연업계위해 100만 달러 쾌척
입력 2020-06-24 08: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공연업계를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23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글로벌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진행하는 '크루 네이션'(Crew Nation) 캠페인에 함께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했다. 라이브네이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의 기부 사실을 밝혔다. 이번 기부로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일할 예정이었던 공연 관계자 70명 이상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많은 스태프분과 함께 세계를 돌며 즐겁게 투어를 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많은 공동체가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기부를 통해 음악산업 종사자들을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빨리 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선행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역시 슈스", "대단하다", "마음이 너무 예쁘다", "진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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