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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박신혜 주연 `#살아있다` 예매율 1위, 흥행 청신호 켰다
입력 2020-06-24 08: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가 오늘(24일) 개봉하는 가운데,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는 실시간 예매율 67.8%%(오전 8시 기준)을 기록했다. 예매 관객 수만 11만 6356명.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맷 네일러의 각본을 한국적인 설정으로 각색,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숙한 공간인 아파트를 주 무대로 설정했다. 약 3개월에 걸쳐 대규모 세트를 제작해 고립과 위기, 생존을 오가는 극적인 장치로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무엇보다 ‘#살아있다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유아인과 박신혜는 유일한 생존자 준우와 유빈 캐릭터를 맡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인물들이 단순한 물리적 고립뿐 아니라 디지털적으로도 완전히 단절된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참신한 설정도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장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기를 맞았다. 영화 ‘침입자 ‘결백으로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살아있다가 코로나19 이후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는 등 심상치 않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다는 점과 영진위에서 배포하는 영화 할인권 쿠폰이 6월 4주차도 확대 실시된다는 점에서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살아있다가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살아있다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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