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장경준, 결혼 발표 후 활동 중단…이유는 악플→누리꾼 응원ing(종합)

잔나비 장경준이 결혼 소식을 전한 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악플이 이유가 됐다며 직접 고통을 호소했고, 누리꾼들은 응원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잔나비 최정훈과 김도형은 지난 21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강경준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당연히 축하할 일인데 소수의 어떤 사람들이 결혼 소식을 먼저 어디선가 알았는지 경준이와 가족들, 가족이 될 사람들에게 테러 수준의 공격을 가했다”라며 이 때문에 경준이가 정말 힘들어하면서 ‘조금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장경준도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림은 물론 휴식을 취하게 된 심경도 고백했다. 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 하나를 게재했다. 이를 통해 장경준은 오는 8월 비연예인과 결혼 후 휴식기를 가짐을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을 친구로, 또 오랜 세월을 연인으로 지내온 사랑이 있다. 그 친구와 오랜 기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 당황하고 섭섭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소식을 가벼운 마음으로 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 늦게 밝히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이 사실이 먼저 알려지면서 나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이야기들과 비방이 닿게 됐다. 이러한 일들 가운데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조심히 건강히 지내고 오겠다. 여러분에게 항상 안녕과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라고 휴식을 하게 된 이유가 악플임을 밝혔다.

그럼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악플을 남겼다. 이에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한다” 축하할 일인데 악플을 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행복하게 살아라” 푹쉬고 돌아오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장경준이 속한 잔나비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 이후 ‘She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을 발매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