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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러시아월드컵 센터백’ 윤영선 임대영입
입력 2020-06-24 00:00 
사진=FC서울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FC서울이 23일 2018 K리그2 베스트11 윤영선(32) 영입을 발표했다. 원소속팀 울산 현대와 남은 시즌까지 임대에 합의했다.
윤영선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3차전에서 센터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꺾는 데 이바지했다.
FC서울 측은 K리그 235경기에 출장한 윤영선은 185cm 78kg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중앙수비수다. 강력한 대인마크와 공중볼 능력이 장점이며 스피드와 위치선정까지 뛰어나다”라며 기대했다.
‘제너럴이라는 별명답게 윤영선은 수비라인 전체를 안정감 있게 리딩하며 다양한 포메이션의 전술 이해도 역시 뛰어나다는 것이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FC서울 측은 윤영선은 월드컵 본선 독일전뿐 아니라 성남FC 시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A컵 제패 등 값진 경험을 해왔다.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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