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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지훈, “서지혜 상처주지 마…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취중진담
입력 2020-06-23 22: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지훈이 송승헌에게 취중진담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강건우(이현진)가 정재혁(이지훈)과 김해경(송승헌)의 만남을 주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건우는 술취한 재혁에게 상대방이 원치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폭력”이라며 도희(서지혜)를 향한 집착에 일침을 날렸다. 이어 그는 실연 아니까 오늘까지만 주정을 받아주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재혁은 도희, 진짜 사랑한다. 나도 도희 마음 떠난 거 안다. 돌아오지 않을 것도 안다”면서 취중진담을 밝혔다. 이에 건우가 아는 인간이 뭐냐”고 말했고 재혁은 나도 이제 정신 차려야지.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 하자”라고 말했다.

이후 건우는 재혁의 부탁으로 해경을 술집으로 불러냈다. 이에 해경은 그런다고 부르냐. 엄청 취한 것 같다”라며 자리에서 일어서려 했다. 또한 인사불성된 재혁에게 상담받으실 거면 내일 병원으로 와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재혁은 상담 가면 뭘 해줄 수 있나? 내 상처 치료해주나? 그러려면 난 우도희가 필요하다”라고 도희에 대한 집착의 끈을 놓지 못했다. 이에 재혁이 유명한 의사라면서 다 사짜네”라고 도발했다.
해경 역시 재혁의 주사에 누가 와도 못한다. 그리고 우도희 씨 안 보낸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재혁은 우리 도희.. 상처주지 마라. 나 때문에 너무 많이 힘들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재혁과 해경이 술 대결로 신경전을 펼치자, 보다 못한 건우는 그냥 나가서 한 대씩 치고 끝내라”라고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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