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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파레` 감독 "임화영, `슬빵` 청순함 속 날카로움 보고 캐스팅"
입력 2020-06-23 18:41  | 수정 2020-06-23 18: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이돈구 감독이 임화영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이돈구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팡파레'(감독 이돈구)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청순한 역할이었지만 날카로운 지점이 보였다. 저 분이 역할을 해주시면 매력적이겠단 생각이 있어서 캐스팅 제안을 드렸다"고 했다.
임화영은 이에 감독님 전작을 보면서 색깔이 뚜렷하게 보인다고 생각했다. 같이 작업하면 어떤 분일까 호기심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팡파레' 시나리오를 주셨을 때 재밌는 책 한 권을 읽은 듯 신선했다. 감독님께 '감사합니다' 말하고 함께 연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는 7월 9일 개봉하는 영화 '팡파레'는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린 다섯 빌런이 오직 살기 위해 벌이는 악몽보다도 더 끔찍하고 잔인한 하룻밤을 그린 본격 생지옥 스릴러다. 임화영, 박종환, 남연우, 이승원, 박세준이 출연한다.
kiki2022@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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