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동 쓰레기매립장 불, 11시간 만에 꺼져
입력 2020-06-23 17:29 
사진=안동소방서 제공
23일 오전 5시 24분께 경북 안동시 수하동 광역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한 불은 11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불로 매립장 생활폐기물 일시 야적장에 쌓인 폐가구, 폐소파 등 250t이 탔습니다.

안동소방서는 소방차 16대, 인력 100여명,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폐가구 등 가연성 자재가 많은 데다 포크레인으로 폐기물을 걷어내며 불길을 잡아야 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서는 "불은 다 꺼진 상태다"며 "쓰레기 매립지여서 연기가 계속 나고 있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립장 면적 5만6천500㎡ 가운데 600여㎡에 불이 붙었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뒷불을 끄는 대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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