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 바다서 죽은 밍크고래 4317만원에 거래
입력 2020-06-23 16:51  | 수정 2020-06-23 16:56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 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포항 남구 장기면 양포항 남동쪽 92㎞ 바다에서 조업하던 20t급 어선 A호가 그물을 올리던 중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밍크고래는 길이 5.4m, 둘레 3.2m입니다.

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일부러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습니다.

고래는 구룡포수협에서 4천317만원에 거래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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