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잠실역 일대 최대 26분간 정전…300여가구 불편
입력 2020-06-23 16:38  | 수정 2020-06-30 17:05

오늘(23일) 오후 1시 57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구내 설비 점검 중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정전은 약 4분 만에 복구됐지만, 전력 차단 장치가 작동하면서 신천동 일대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습니다.

200여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는 26분간 정전이 이어졌고, 100여세대가 거주하는 다른 오피스텔은 15분간 정전됐습니다.

정전 여파로 잠실역 인근 한 오피스 건물에서는 시민들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송파소방서는 루터회관 내 승강기 2대에 갇힌 시민 10명을 오후 2시 26분쯤 구조했습니다. 시민들은 구조 후 별다른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지 않아 모두 귀가 조처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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