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등 11곳 폭염주의보 해제…24일부터는 `장마`
입력 2020-06-23 16:35  | 수정 2020-06-30 16:37

기상청은 23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서울 동남·동북·서북권 등 전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안내했다.
해당되는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 강동구(동남권), 성동구(동북권)다.
또 강원 지역 11곳도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원주·춘천·횡성·영월·화천·양구군 평지·정선군 평지·인제군 평지·홍천군 평지·평창군 평지·강원 북부 산지가 해당 지역이다.

아울러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 전주·완주·무주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해제됐다.
수요일인 오는 24일에는 올해 장마가 본격 시작할 전망이다.
장맛비는 24일 새벽부터 서울·경기도와 충남, 전라도,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후부터는 강원영동북부와 남해안, 제주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시간당 30mm 내외다.
그 외 지역은 중부 지방·경북 북부·남해안·지리산 일대·제주도(북부 제외)·서해5도에 30∼8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동 북부·제주도 남부와 산지에는 12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 북부의 예상 강수량은 10∼50㎜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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