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룡 나라 부활…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개막
입력 2009-03-27 19:01  | 수정 2009-03-27 19:01
【 앵커멘트 】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인 경남 고성에서 공룡세계엑스포가 개막됐습니다.
1억 년 전 공룡의 세계로 안내할 엑스포 행사장을 안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남 고성의 당항포 관광지.

백악기 육식공룡 티라노 사우르스가 거대한 자태를 뽐냅니다.


다양한 종류의 공룡들이 공룡의 세계를 재현했습니다.

엑스포 주제관에선 공룡 모형들이 살아 움직이며 1억 년 전 백악기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룡엑스포는 한반도에 공룡이 살았던 시대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 인터뷰 : 빈영호 / 공룡세계엑스포 사무국장
- "(올해는)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될 한반도 공룡발자국 화석관, 그리고 발굴체험관, 공룡시대에 살았던 철갑상어 등을 새롭게."

지난 엑스포 개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족한 휴식 공간도 보완됐습니다.

또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는 물론 미끄럼틀도 설치됐고, 주차장도 크게 늘렸습니다.

▶ 인터뷰 : 전형우 / 경기도 안성시
- "3D 입체관이 볼만 합니다. 박물관보다 아이들이 있으니까 살아 움직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공룡엑스포는 6월 27일까지 열립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73일간 계속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160만 명 이사으이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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