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내달 16일 코로나19 중화항체 임상 돌입할 것"
입력 2020-06-23 16:06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3일 "다음달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시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0' 기조연설에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던 지난 3월 중화항체 개발을 선언한 뒤 완치자의 혈액에서 분리한 항체를 선별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현재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회째 열린 넥스트라이즈는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개최하는 스타트업 행사다. 벤처·스타트업과 선발주자·대기업 간 사업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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