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부터 제주 전역 장맛비…최대 120㎜ 이상 내리는 곳도
입력 2020-06-23 15:35  | 수정 2020-06-30 16:05

모레(25일)까지 제주에 강하고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내일(24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모레(25일)까지 이틀간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내일(24일) 정오부터 모레(25일)0시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 30∼80㎜로 산지와 남부 등 많은 곳은 120㎜ 이상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1.5∼3m로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26일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체정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겠으나 27일 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정체전선이 함께 북상해 7월 1일까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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