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건설-조선 5개 퇴출·15개 워크아웃
입력 2009-03-27 18:02  | 수정 2009-03-27 19:32
【 앵커멘트 】
중소 건설사 4곳과 조선사 조선사 1곳에 대해 퇴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15개의 건설사와 조선사는 워크아웃 대상에 올랐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채권단의 두 번째 옥석 가리기가 끝났습니다.

먼저 건설사 가운데는 도원 건설, 새롬성원산업, 동산건설, 기산종합건설 4곳이 그리고 조선사 가운데는 YS중공업이 퇴출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강정원 / 국민은행장
- "이들 기업의 조기회생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 계획 약정을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신도종합건설과 태왕 등 건설사 13곳과 세코중공업과 TKS 조선사 2곳은 워크아웃 대상에 들면서 회생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이번 2차 평가에서는 전체 70개 대상업체의 17%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 1차 때 보다 숫자가 늘었습니다.


지난 1차 때는 C등급 14곳, D등급 2곳으로 전체 대상의 14.3%에 불과했습니다.

워크아웃 대상기업에 대해선 지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일단 채권 회수가 유예됩니다.

또 C등급 업체 중에서 일부는 대주단 협약을 적용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D등급 업체는 채권금융기관 지원 없이 자체 정상화를 추진하거나 통합도산법에 따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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