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시도 탈북민단체, 엄정 조치할 것"
입력 2020-06-23 15:20  | 수정 2020-06-30 15:37

통일부는 23일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한 탈북민단체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전단 살포를 시도한 데 대해 "정부가 대북전단 및 물품 살포 금지 방침을 밝히고 수사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전단·물품을 북한에 살포하려고 시도한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박 관련자들의 이런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전날 밤 경기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대북 전단과 물품을 대형풍선에 매달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은 이날 오전 파주에서 동남쪽으로 70㎞ 떨어진 강원 홍천에서 발견됐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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