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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기가 와이파이 버디` 출시…"KT 기가와이 확대 수요 겨냥"
입력 2020-06-23 14:46 

머큐리는 신규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버디(GiGA WiFi Buddy)'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T가 추진하는 기가와이 확대에 발맞춰 제품 물량 확대는 물론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다.
기가 와이파이 버디는 와이파이 공유기 커버리지(영역) 확장이 가능한 기기다. 이지메시(Easy Mesh) 기능을 탑재해 넓은 공간에서 통합된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또 기존 와이파이 공유기와 무선으로 연결돼 원하는 위치 어디든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KT는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인터넷 신규 가입자 중 새로운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기가와이' 인터넷 누적 가입자 100만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머큐리 관계자는 "기가 와이파이 버디는 통신사향 WFA(국제 와이파이 연합) 표준 이지메시 가 적용된 제품으로 향후 KT의 기가와이 인터넷 확대 정책의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며 "자사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제품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제품 공급량도 함께 증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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