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7월 16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작"
입력 2020-06-23 14:41  | 수정 2020-06-30 15:05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오는 7월 중 코로나19 치료제 인체 임상을 시작한다고 오늘(23일) 발표했습니다.

서 회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0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와 "23일 햄스터 임상을 마치고 원숭이를 대상으로 시작한다"며 "오는 7월 16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임상을 마치고 오는 2021년 1·4분기 허가프로세스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 회장에 따르면 치료제는 오는 2021년 중 500만명분이 제작될 예정입니다.


국내용이 100만명분이고, 400만명분은 국외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서 회장은 코로나19의 변이가 많아져 감염력이 높아졌다며 "20%는 변이가 생겨 바이러스의 돌기 아미노산이 단단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바이러스가 거의 몸 안으로 들어가면서 감염력이 3~4배 높아졌다"고 부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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