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 이제 그림책으로 음미하세요
입력 2020-06-23 14:17  | 수정 2020-06-24 17:12
방탄소년단의 노랫말을 그림으로 표현한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 2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사진 제공 = 빅히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가사를 담은 그림책 시리즈가 나온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0일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를 그림으로 표현한 책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 6종을 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어 서플리멘트리 스토리: 유 네버 워크 얼론'(A Supplementary Story: You Never Walk Alone), '세이브 미'(Save ME), '하우스 오브 카즈'(House Of Cards), '런'(RUN), '버터플라이'(Butterfly) 등 총 다섯 곡의 가사를 그림으로 풀어내 각 권에 담았다. 나머지 한 권은 스페셜 패키지다.
이번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는 '함께라면 웃을 수 있다'를 주제로 삼았다. 뮤직비디오, 소설 '화양연화 더 노트 1', 웹툰 '화양연화 Pt.0 <세이브 미>' 등으로 꾸준히 선보여온 방탄소년단 세계관인 '화양연화' 이야기의 재해석 본이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곡으로 처음 선보이는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를 통해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빅히트 멀티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앞서 2월 가진 회사설명회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올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 예고하며 일례로 그래픽 리릭스를 든 바 있다.
'그래픽 리릭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8일까지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주요 구매처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빅히트 커머스 플랫폼인 위버스샵을 비롯해 교보문고, 아마존 미국, 방탄소년단 일본 공식 샵, 아마존 일본, 쓰타야 일부 지점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29일부터는 상시 구매할 수 있다.
[강영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