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국보훈의달' 맞아 26명 정부 포상
입력 2020-06-23 13:52  | 수정 2020-06-30 14:05

국가보훈처는 내일(2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 26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과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에 앞장선 6명이 정부 포상을 받습니다.

3명에게 국민훈장, 2명에게 국민포장, 10명에게 대통령 표창, 11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됩니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78살 전인식 씨는 국가유공자 유족입니다. 그는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이사로 활동하며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사재로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애국지사 김창도(1898∼1967) 선생의 외아들로 흥사단 충북지부를 창설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82살 김원진 씨와 광주 4·19혁명 기념사업위원회를 조직한 77살 이병열 씨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습니다.

수상자 중 최고령인 87살 김영은 씨는 6·25전쟁에서 다친 상이군경입니다. 그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주택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등의 활동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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