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25전쟁 70주년...부산서 '유엔 전몰 용사 추모제' 개최
입력 2020-06-23 13:47  | 수정 2020-06-30 14:05

제70주년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 용사 추모제가 모레(25일) 오전 9시 3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립니다.

추모제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양재생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회장, 마이클 도넬리 유엔사령부 대표, 보훈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추모제는 6·25 전쟁 때 세계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군 참전 전몰 용사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뜻으로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추도사, 헌화, 묵념, 진혼곡, 6·25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청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참석자 간 거리 두기 등 방역 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예정입니다.

초청 인원을 줄이는 대신 학생들의 참전국 감사 인사 영상 상영, 유엔 참전용사 기념비 개별 헌화 등 비대면 추모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는 주요 기관장과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 단체장,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열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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