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대우, 증권업계 첫 개인형 IRP 적립금 2조원 돌파
입력 2020-06-23 13:47 

미래에셋대우는 회사의 개인형 IRP 적립금이 지난 18일 기준 2조19억원을 기록해 증권업계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들어 5개월 남짓 기간동안 약 약 4311억원이 증가했다.
개인형 IRP를 포함한 미래에셋대우의 퇴직연금 상품 적립금은 10조9718억원이며, 전체 연금자산은 14조7709억원이다.
증권업계 최초로 개인형IRP 적립금이 2조원을 돌파한 배경은 차별화된 연금상품, 우수한 수익률, 컨설팅 전문성, 인프라 편의성 등이라고 미래에셋대우는 자평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유일하게 IRP 계좌에서 상장 리츠를 매매할 수 있다. 금리가 0%에 가까워짐에 따라 부동산리츠를 통한 안정적 배당 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어 신규자금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시장변동성이 확대되면서 IRP계좌에서 ETF를 매매할 경우 별도의 매매수수료가 없다는 점과 적시성 있는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ETF를 통해 자산을 관리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특히 연금자산 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는 미래에셋대우의 퇴직연금랩이 최적의 상품이 될 수 있다. 본사 투자전문조직에서 자산배분, 상품선정, 리밸런싱을 전담하고 있어 투자자는 자산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영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연금상품 공급과 수익률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전 직원이 자산배분 역량을 바탕으로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과 정기적 상담을 통한 리밸런싱으로 안정적 수익 추구와 위험관리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금계좌의 장기수익률 우수사례 분석과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고객 수익률 향상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분기말 기준 최근1년 IRP 실적배당 수익률에서 업권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비대면 연금자산관리 전담 조직인 연금자산관리센터도 인력을 보강해 20여 명의 직원들이 전문성 높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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