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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닥 뷰티’ 측, 일베 자막 논란에 “심려 끼쳐 죄송“(공식입장)
입력 2020-06-23 12:11 
왈가닥 뷰티 일베 논란 사진=SBS funE
‘왈가닥 뷰티 측이 일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SBS플러스 측은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왈가닥 뷰티에서 일베 용어를 자막으로 방송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출연자들의 단톡방 대화를 정리하며 제작진이 ‘들어봅시다. 고 노무 핑계라는 자막을 썼다. 방송 전 사전 시사를 통해 걸러내지 못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고 노무현 대통령과 유가족,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 해당 회차 재방송 및 영상 클립은 모두 서비스를 중지하였으며, 이렇게 제작된 경위를 파악하여 조치할 예정”이라며 내부 심의를 더욱 강화하여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왈가닥 뷰티 측 공식입장 전문.

SBS플러스에서 어제 방송된 외주제작프로그램 <왈가닥 뷰티>에서 일베 용어를 자막으로 방송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어제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단톡방 대화를 정리하며 제작진이 ‘들어봅시다. 고 노무 핑계라는 자막을 썼습니다.

방송 전 사전 시사를 통해 걸러내지 못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고 노무현 대통령과 유가족,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현재 해당 회차 재방송 및 영상 클립은 모두 서비스를 중지하였으며, 이렇게 제작된 경위를 파악하여 조치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내부 심의를 더욱 강화하여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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