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종근당 임직원 걷기 캠페인으로 한부모가정 돕는다
입력 2020-06-23 11:09 

종근당이 임직원 걷기 캠페인으로 한부모 가정 등을 돕는 데 팔을 걷어붙인다. 23일 종근당홀딩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가정을 돕기 위해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인 '기브온(GiveON)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기업 빅워크와 협력해 다음달 21일까지 한달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된다. 임직원들이 스마트폰에 빅워크 앱을 설치하면 보행 수가 기록되고 쌓인 보행 수에 따라 쌓인 적립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종근당홀딩스는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에 긴급 생계비로 전달된다.
현재 종근당홀딩스는 헌혈 캠페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취약 계층 생필품 꾸러미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빅워크는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모바일 사회공헌 플랫폼 서비스로 지난 2012년 창립 후 8년간 203개 기업 내 72만명의 참가자들이 511억 걸음을 기부해 총 55억원의 기부금을 낸 바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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