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북전단 기습 살포...경찰 "홍천서 풍선 발견, 확인 중"
입력 2020-06-23 11:03  | 수정 2020-06-30 11:05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강원도 홍천서 대북전단 풍선이 발견돼 경찰과 당국이 확인 중입니다.

23일 자유북한운동연합에 따르면 소속 회원 6명은 전날 (22일) 오후 11시~12시 사이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장을 20개의 대형풍선에 담아 북한으로 살포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경찰의 감시 때문에 자신은 이번 살포에 참여하지 않았고,자유북한운동연합의 회원들을 교육 시켜 참여했다며, 증거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대북전단 외에 '진짜 용 된 나라 대한민국' 소책자 500권과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도 함께 보냈습니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번 달 25일 전후로 대북전단 100만장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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