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실리콘웍스, 코로나 뚫고 하반기 수시 채용
입력 2020-06-23 11:00  | 수정 2020-06-30 11:07

LG그룹 계열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 기업인 실리콘웍스가 코로나19에도 하반기 수시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LG그룹이 올해 하반기부터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상시 채용 체제로 전환한데 따른 후속 채용 전형이다.
23일 실리콘웍스는 연구개발 및 일반사무직 분야에서 학사와 석박사 등 총 50여명 규모의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반도체 설계 ▲생산기술 ▲SCM(공급망관리) ▲품질관리 ▲경영기획 ▲상품기획 등 직무를 선발하며 입사 지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7월 6일까지 LG그룹 통합 채용 포털 사이트인 LG커리어스에서 하면 된다.
학사와 석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8~9월 사이 2~6주간 진행하며 2차 면접을 거쳐 9월 중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는 "정부에서도 핵심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 국내 1위 팹리스 기업인 실리콘웍스에 많은 젊은이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리콘웍스는 그룹이 연중 상시 선발 체제로 인재 선발 방식을 전환함에 따라 현장 직무 중심의 필요 인재를 사업과 경영 환경에 맞춰 적시에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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