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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스마트시티 기술 보유 벤처기업 플럭시티와 투자·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6-23 10:34 
(왼쪽부터) 김대헌 기획담당 임원과 윤재민 플럭시티 대표가 투자 약정 및 업무협약 이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호반건설]

호반건설과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스마트시티 관련 첨단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호반건설은 23일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임원, 윤재민 플럭시티 대표,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플럭시티와 투자 약정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럭시티는 도시·건물 3차원 가상화 모델링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빌딩 통합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실제 공간을 컴퓨터상에서 구현해 시뮬레이션하는 '디지털 트윈'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임원은 "당사는 도시와 주택 등 미래의 모든 공간에 삶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플럭시티와 함께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며,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재민 플럭시티 대표는 "호반그룹의 모든 사업장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 고도화해 앞으로 스마트도시 관련한 표준화된 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화답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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