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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카일리 제너, 성전환 수술한 아버지와 인증샷 "아버지의 날"
입력 2020-06-23 09:47  | 수정 2020-06-23 09: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모델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자매가 아버지의 날을 맞아 성 전환한 아버지 케이틀린 제너(본명 브루스 제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켄달 제너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love you"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고깔 모자를 쓴 켄달, 카일리 제너 자매가 여자가 된 아빠 케이틀린 제너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케이틀린 제너는 언급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완벽한 여성의 모습이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일리 제너 역시 이날 SNS에 "행복한 아버지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과거 남성, 브루스 제너로 살 당시 딸 카일리 제너와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갓난 아기인 딸을 소중하게 안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브루스 제너는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의 남자 육상 10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금메달리스트로 지난 2015년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성으로 성을 바꿨다. 이후 이름도 케이틀린 제너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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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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