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제약, 대만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시판허가 받아
입력 2020-06-23 09:41 
[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최근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보툴리눔톡신 제제(일명 보톡스)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나보타는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화권으로도 진출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올해 하반기 중 대만 현지에 나보타를 발매할 예정이다.
나보타의 대만 판매는 파트너사 '오리엔트 유로파마(Orient Europharma Co., Ltd)'가 맡는다. 오리엔트 유로파마는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 회사로, 미용·성형 관련 분야에서 주요 파이프라인 및 강력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고 대웅제약은 전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대만은 아시아 지역에서 미용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자, 중국 진출을 대비해 성공 가능성을 시험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나보타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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