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유니크, 전 세계 수소시대 개막 기대감에↑…6거래일 연속 상승
입력 2020-06-23 09:40 

유니크가 글로벌 수소시대 개막 기대감에 강세다.
2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유니크는 전일 대비 231원(4.37%) 오른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크는 지난 16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12%를 웃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는 내달 8일에 수소 육성전략(Towards a hydrogen economy in Europe: a strategic outlook)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도를 통해 미리 알려진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EU가 수소경제를 매우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내용은 EU의 수소 관련 시장의 크기를 올해 20억유로에서 2030년 1400억유로로 확대해 1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규모 초기 투자를 단행해 2년내에 그린수소의 제조단가를 그레이 수소 수준으로 낮추며 수소의 국제 거래시장을 만들고, 또 'Clean Hydrogen Alliance'를 출범한다는 것이다.
수소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글로벌 증시에서도 수소차 등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수소차 개발업체 니콜라(Nikola)는 상장 열흘 만에 주가가 두배로 뛰었고 국내에서도 최근 수소차 관련 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니크는 현대차 수소차 부품 관련 업체로 국내 대표적인 수소차 관련주로 꼽힌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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