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쌍용차, 정상화 기대감에 나흘째 급등
입력 2020-06-23 09:31 

경영난에 빠진 쌍용차가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쌍용차는 전일 대비 765원(19.82%) 오른 4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쌍용차는 장초반 4855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쌍용차는 지난 18일 14.82% 오른 이후 19일과 22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1990원이었던 주가는 나흘 만에 2배 넘게 올랐다.

최근 쌍용차 관계자는 "새 투자자가 유상증자를 통해서 들어오고 자연히 75%에 달하는 마힌드라 지분은 낮아지게 될 것"이라며 "지분을 매각할 계획은 없고 회사 지속성을 위해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작업을 지원한다는 원칙을 그대로 갖고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현재 쌍용차와 관련해 중국 지리자동차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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