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밥먹다' 하리수 "미키정과 결혼 후 자궁이식도 고민"
입력 2020-06-23 09:14  | 수정 2020-06-23 09:17
사진=스타투데이

국내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 하리수가 아이를 갖고 싶어 자궁이식 수술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어제(2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가수 하리수가 출연해 미키정과의 결혼과 이혼 등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날 하리수는 전 남편(미키정)이 남자들과의 스킨십을 정말 싫어한다. 내가 트랜스젠더라고 해서 ‘하리수 남편은 게이냐, 여자에서 남자가 된 거냐라는 인신공격을 받았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의연하게 나를 지켜줬던 게 고마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었던 마음도 털어놨습니다.


그는 아이를 낳고 싶은 게 사람의 욕심이더라. 그래서 성전환자에게서 나온 자궁을 이식 받으려는 생각도 했었다. 의학적으로는 가능하다. 남편이 원한 건 아니었고, 단순히 제 열망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007년 결혼한 하리수와 미키정은 10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지난 2017년 이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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