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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범학, 13세 연하 아내 공개 “공연기획자로 처음 만나…”
입력 2020-06-23 08:43  | 수정 2020-06-23 08: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이범학이 13살 아내와 재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1990년대 최고 히트곡 '이별 아닌 이별'을 부른 가수 이범학의 인생사가 그려졌다.
이날 이범학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이 사람이 원래 공연기획을 했었다. 기획한 행사에 제가 초대가수로 가서 만났는데, 너무 괜찮은 거다. 그래서 제가 먼저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 끝나고 따로 만나자고 해서 낚아챘다. 크게 밀당 없이 잘 넘어와줘서 알콩달콩 살고 있다”며 웃었다.

이범학 아내는 이범학 매력에 대해 지금도 변함은 없는데 소탈하다”며 어쨌든 인연이라는 게 저도 의도치 않은 것 같다. 서로가 그냥 우연히 만났다”고 말했다.
이범학은 13세 연하 아내 김혜림씨와 결혼 후 6년째 해산물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아내가 먼저 식당을 열자고 제안했다”며 아내는 주방을, 저는 홀을 담당한다”고 말했다.이범학은 아내가 식당 일을 하며 우울증이 왔는데, 한 번은 전영록 콘서트에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 데려가니 우울증이 낫더라”며 한 번 더 갔다니 완치됐다”고 덧붙였다. 전영록은 이범학 부부의 식당이 맛집”이라고 화답했다.
이범학은 최근 다시 대중에게 회자된 특별한 계기도 공개됐다. 바로 대한민국에 트롯 열풍을 일으킨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그의 노래 ‘이대팔이 불린 것이다. 팀 미션에서 김호중, 강태관, 고재근, 미스터붐박스가 ‘이대팔을 불러 ‘이대팔 노래가 예상치 못한 전성기를 맞게 된 것. 이범학은 ‘이대팔을 발표하지 않았으면 오늘의 기쁨도 없었을 것”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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