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구성원 전용 `동반성장몰` 열어 중소기업 판로 지원"

SK건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구성원 전용 온라인 '동반성장몰'을 열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동반성장몰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중소기업만 입점·판매가 가능하며, 가전·생활용품·패션·식품 등 40여개 카테고리의 약 4만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SK건설은 지난해 11월 대·중소기업·어업협력재단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동반성장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SK건설은 우수 제품과 각종 이벤트를 적극 홍보해 임직원의 자율적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며, 동반성장몰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불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2011년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금융·기술개발 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교육훈련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해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3년 연속(2016~2018년)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19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