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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서지혜에게 진심 고백 "보고 싶었다"
입력 2020-06-23 08:26  | 수정 2020-06-23 08:44
‘저녁 같이 드실래요?’ / 사진=‘저녁 같이 드실래요?’ 방송화면 캡처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이 서지혜에게 고백했습니다.

어제(22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김해경(송승헌)이 우도희(서지혜)에게 고백을 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해경은 2N BOX를 직접 찾아와 도희에게 방송 출연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옥상으로 갔고 도희는 "미안하다. 속이려 했던 건 아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날 해경은 "보고 싶었다"라며 "끝이 다를 거라는 그 말, 한번 믿어보려고 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를 내고 있다. 좋아한다고 우도희씨를"이라고 솔직하게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후 해경은 도희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도희는 해경의 고백에 "글세"라고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도희는 "그쪽이랑 끝이 좋을 게 없다. 내 구질구질한 연애사 다 보여주지 않았다. 현실은 다르다. 아무튼 내 대답은 노"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해경이 "알았다"라고 하자 도희는 "뭐 그렇게 포기가 빠르냐"라고 당황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후 도희는 해경의 답변에서 "정신과 의사 티 내냐"라고 타박했고, 해경은 "나 유능한 의사다. 나 잡아라"라고 직진 고백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도희가 "내 대답 노"라면서 "세상에 정신과 의사는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해경은 "김해경은 나밖에 없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도희가 어이없어하자 해경은 "자신감 아니라, 우도희씨 예스할 때까지 잡을 것"이라고 밝혀 두 사람의 애정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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