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에 `고질라 먼지구름`까지…카리브해 국가 어쩌나
입력 2020-06-23 07:57  | 수정 2020-06-30 08:37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건너온 거대한 먼지구름이 카리브해 상공을 뒤덮어 공기 질이 급격히 악화했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고질라 먼지구름'이라는 별칭이 붙은 구름 탓에 카리브해 대부분 국가의 공기 질이 역대급 위험 수준으로 떨어졌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실내에 머물고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대기질까지 안좋아지면서 호흡기 질환이 더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소셜미디어에는 이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와 먼지를 모두 막기 위해 이중으로 마스크를 쓴 사진도 올라왔다고 AP는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