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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큐브엔터, (여자)아이들 미니3집 역대급 성적"
입력 2020-06-23 07:57 
자료 제공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큐브엔터에 대해 (여자)아이들의 미니3집이 초동 10만장을 돌파해 역대급의 성적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여자)아이들이 4월 초 발매한 미니3집은 초동 11만2000장을 포함, 누적 15만장을 판매했다. 걸그룹 초동 역대 12위이며, 트와이스, 블랙핑크, 아이즈원에 이어 초동 10만장을 돌파한 4번째 걸그룹이 됐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음반 쏠림 현상을 감안해도 메이저 4대 기획사가 아닌 곳에서 역대급 성적이 나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면서 "초동 10만장 돌파 기간(데뷔 23개월 경과)도 아이즈원(8개월)에 비해서는 다소 뒤쳐지지만 트와이스·블랙핑크(각각 22개월)와는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싱글을 포함해 하반기 2장의 음반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내달 5일 유료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앨범 판매량이 레벨업한 상황에서 코로나 해제시 전 아시아로의 빠른 투어 확산이 가능한 구조로 판단했다.

보이그룹은 비투비 완전체 활동 재개 전에는 크게 모멘텀이 없는 상황으로 평가했다. 멤버들 전역 완료 및 앨범활동 재개는 빨라야 내년 하반기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퀸덤으로 점프업에 성공한 (여자)아이들 경로를 기대했던 펜타곤은 로드 투 킹덤에서 3위로 경연을 마쳤다"면서 "이후 발매 앨범 성적으로 전작(2020년 2월, 6만장) 대비 인지도 상승폭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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