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연차 로비' 박 진 의원 소환 조사
입력 2009-03-27 11:46  | 수정 2009-03-27 11:46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한나라당 박 진 의원을 오늘(27일) 오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으로부터 국내에서 수천만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박 의원을 소환했으며,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국회 사정을 이유로 소환에 불응했던 민주당 서갑원 의원과도 재소환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는 일요일 현역 의원을 1명 더 불러 조사한 뒤, 다음 주부터는 구속된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공소 유지를 위해 보강 조사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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