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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키드, 뉴욕 닉스 감독 도전
입력 2020-06-23 05:42 
제이슨 키드가 뉴욕 감독에 도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제이슨 키드(47) LA레이커스 코치가 감독 자리에 다시 도전한다.
'뉴욕 타임스' NBA 전문 기자 마크 스타인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뉴욕 닉스 구단이 레이커스 구단으로부터 키드 코치와 면접을 진행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뉴욕은 2019-20시즌 도중 데이빗 피즈데일 감독을 경질했고 마이크 밀러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이 중단될 때까지 21승 45패의 성적을 기록했고, 시즌 재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즌이 끝나면서 바로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임시감독을 맡았던 밀러를 비롯해 마이크 브라운 전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감독, 크리스 플레밍 시카고 불스 코치, 마이크 우드슨 전 뉴욕 감독, 베키 해몬 샌안토니오 스퍼스 코치 등이 후보로 거론돼왔다.
키드는 앞서 브루클린(2013-14) 밀워키(2014-2018)에서 감독을 맡아 183승 190패를 기록했고 세 차례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지난해 레이커스 감독 후보로 거론됐지만, 코치로 합류했다.
현역 시절에는 1391경기에 출전했다. 1994-95시즌 올해의 신인에 뽑혔으며, 올NBA 6회, 어시스트왕 5회, 올 디펜시브팀 9회, 올스타 10회에 선정됐다. 2010-11시즌에는 댈러스 매버릭스 소속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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