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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유선, “같은 배우지망생이던 남편, 배우의 꿈 포기해” 눈물 ‘왈칵’
입력 2020-06-22 22:45  | 수정 2020-06-23 00: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동상이몽2 스페셜MC로 배우 유선이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3주년 홈커밍 특집' 스페셜MC로 배우 유선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최근 타 방송에서 유선이 남편의 스킨십 버릇을 잘못 들였다는 것에 대해 밝혔다. 유선은 방송에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제가 계속 스킨십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첫 번째 스킨십으로 ‘손잡기를 꼽은 유선은 TV를 보면서도, 차 타고 가면서도 손을 잡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스킨십으로 ‘뽀뽀라고 밝혔다. 유선은 아침에 일어나면 뽀뽀를 하고 출근할 때도 뽀뽀를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서장훈이 그러면 세 번째 스킨십이 뭐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스킨십은 다름 아닌 ‘포옹이라고. 이에 박성광이 네 번째는 뭐냐”고 물어 폭소케 했다.
한편 유선은 남편과 결혼 10년, 연애 10년차의 인연을 자랑했다. 그는 남편도 한때 배우지망생이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어 학교는 다른 연극영화과 학생이었다. 같이 오디션 준비도 했는데, 저는 잘 풀렸는데 두 사람이 배우로 막연하게 길을 갈 수 없어서 신랑이 꿈을 접게 됐다”고 전하며 당시를 떠올린 듯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서 유선은 남편이 다행히 이쪽 일을 접해서 영화 쪽 일도 하고, 엔터쪽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남편이 유선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이 굉장히 냉정하게 말해준다. 출연한 작품의 존재감, 기대감에 대해 그 정도는 아니었다. 조금 더 갔어야 했다고 지적해준다”면서도 좋기는 한데, 좀 빈정이 상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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