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밥먹다’ 하리수, 성전환 수술 계기...“전 남친이 여자도 아니라고 해”
입력 2020-06-22 22:20  | 수정 2020-06-23 08:3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하리수가 전남자친구로 인해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하리수가 출연했다.
성전환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하리수는 한 번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남자친구가 소개팅 제의를 받았다길래 내가 나가보라고 했다”며 근데 소개를 받은 여자애가 남자친구를 무시하는 얘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상처를 받은 하리수는 남자친구와 싸웠고, 당시 남자친구는 어차피 너는 여자도 아니잖아라고 했다. 그걸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91년 수술 사례가 있었다. KBS에서 한 트렌스젠더와 관련된 방송을 보고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하리수는 우리나라 성전환 수술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열 명정도 밖에 안됐다”라고 털어놨다.
하리수는 우리가 유명해지지 않을 때는 여관에서 불법으로 수술해서 응급실로 사람도 있었다. 90년대 기준으로 천만 원 정도 되는 돈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