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식약처, 오늘 공적마스크 943만장 공급
입력 2020-06-22 15:21  | 수정 2020-06-29 16:0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2일) 전국에 공적 마스크 943만3천장을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약국에 780만4천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20만장,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 5만장, 의료기관에 77만장을 각각 제공했습니다.

또 방역 정책상 필요에 따라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에 60만9천장을 공급했습니다.

식약처는 기존에 일주일에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을 19세 이상은 3장, 18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자)는 5장까지로 제한한 바 있지만, 지난 18일부터 1인당 10장까지로 확대했습니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되기 때문에 판매처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가족이나 장애인, 요양병원 환자 등을 위한 마스크 대리 구매 시에도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야 합니다.

한편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이날 '공적마스크 제도가 다음 달 11일 폐지되면 의료기관에서 마스크 구매로 인해 혼란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7월 11일 이후 공적마스크 제도는 수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며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는 복지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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