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베트남 `삼성 고시` 올해도 뜨겁다…수백명 모집에 6000여명 지원
입력 2020-06-22 13:45  | 수정 2020-06-29 14:07

베트남에서 삼성전자와 계열사에 입사하려는 현지 대학졸업자들의 지원 열기가 올해도 뜨거웠다.
삼성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현지 대졸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적성검사(GSAT)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 현지법인에서 일할 신입사원 수백명을 공개채용을 위한 시험으로 지원자 6000여명 가운데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인력이 참가했다.
삼성 측은 조만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삼성은 2011년부터 현지에서 GSAT를 통해 대규모 인력을 공개 채용했다. 베트남에서 신입사원 공채는 삼성이 처음 시행했고, 현재까지 유일하기도 하다.
지난해까지 19만명에 가까운 인력이 지원했고, 6만명가량이 GSAT에 응시했으며 1만4000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신입사원으로 채용됐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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