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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두 대회 연속 케이블 스포츠시청률 1위
입력 2020-06-22 11:17  | 수정 2020-06-22 11:29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과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대회 최종일 케이블TV 수도권 스포츠 시청률 1위에 오르는 등 프로골프 KLPGA투어가 최근 인기다.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챔피언 김효주.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가 잇달아 주목할만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악천후로 6월12일 1라운드만 치르고 끝난 제14회 S-OIL 챔피언십 앞뒤로 열린 대회가 모두 흥행했다.
인천광역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U.S.A(OUT)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파72·6929야드)에서는 6월21일까지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진행됐다. 정보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공개한 최종일 시청률을 보면 평균 1.723%로 유료플랫폼 가입가구 기준 케이블TV 수도권 10위다.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은 스포츠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21일 수도권 케이블TV 시청률 톱10에 들었다.
KLPGA투어 대회 마지막 날 시청률이 케이블TV 수도권 스포츠 1위를 차지한 것은 2020년 들어 벌써 2번째다.
스카이힐 제주 코스에서 열린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평균 1.872%로 6월7일 수도권 케이블TV 시청률 10위 및 스포츠 1위를 차지한 것이 처음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 6위 김세영(27·미래에셋), 10위 이정은6(24·대방건설)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여자프로골프 개막이 미뤄지며 대거 국내대회에 출전 중인 것도 2020 KLPGA투어 경기 수준과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우승도 LPGA투어 연기로 참가한 세계랭킹 13위 김효주(25·롯데)와 18위 유소연(30·메디힐)이 차지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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